1. 과체중과 비만의 정의
신체는 체지방 조직과 제지방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만은 체지방 및 지방조직의 과다를 의미한다. BMI가 30 이상일 때 비만이라 할 수 있다. 체지방 분포에 따라 남성형지방, 여성형 지방으로 분류할 수 있다. 남성형 지바으이 경우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는 사과형이고,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에 지방이 축적되는 서양배형이다. 복부비만을 판정하기 위한 보다 실제적인 측정방법은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이다. 허리둘레에 따른 복부비만 평가기준은 다음과 같다. 허리와 엉덩이 비율은 남자 0.9초과, 여자 0.85초과 시 비만으로 평가한다.
<허리둘레에 따른 복부비만 평가기준>
구분 | WHO | 아시아 · 태평양지침 | 대한비만학회 |
남자 | ≥ 102cm | ≥ 90cm | ≥ 90cm |
여자 | ≥ 88cm | ≥80cm | ≥ 85cm |
2. 과체중과 비만 관련 부정적인 결과
1) 사회심리적 결과
사횢거으로 마른 것을 강하게 주장하다 보니 과체중과 비만인 들은 죄책감, 우울증, 불안, 자책감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2) 생리적 결과
비만이 되면 대사증후군에 거릴 가능성이 높다. 복부비만인 경우 혈청 유리지방산이 증가되고 인슐린 저하성이 유발된다. 말초조직으로 포도당이 유입되지 못하고, 글리코겐 합성을 억제하며, 포도당신합성이 증가된다. 따라서 고혈당, 고인슐린혈증을 유발한다. 고혈압의 경우 비만인 사랑에서의 발생이 3배 이상 높다. 비만한 사람은 혈중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높고 HDL콜레스테롤은 낮다. 비만은 간으로부터 VLDL을 과잉 생성하므로 결국 LDL로의 전환이 혈청 LDL을 증가시킨다. 비만한 사람은 담석증 위험이 6배 증가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 남성에서는 식도암, 대장암, 직장암, 이자암, 간암, 전립성암 등이 발생하기 쉽고, 여성에게는 담낭암, 유방암, 담도암, 자국경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이 비만과의 관련성이 높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에스트로겐을 상승시켜 여성형 유방, 생식기능저하증을 발생시켜 뷸임을 유발한다. 비만인은 정상인보다 조기 사망한다는 사수의 연구가 있다.
3. 과체중 및 비만의 치료
1) 식이요법
비만치료의 목적은 건강 증진 수준으로 체지방을 감소하고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식이요법을 위해 영양 필요량을 산정한다. 칼로리는 1주일에 약 0.5kg(c최대 1kg)감량이 바람직하므로 하루에 계산된 에너지 요구량에서 하루 500kcal를 감소하여 섭취한다. 1일 여자 1,200kcal, 남자 1,500kcal이하의 칼로리 제한은 권장되지 않는다. 보통의 활동을 하는 경우 칼로리는 체중 x 30~35 kcal/day로 산정한다. 단백질은 표준체중 kg당 1~1.5g을 권장한다. 칼로리 제한 정도가 클수록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질소평형 유지를 위해 100kcal 부족 당 0.2~0.3g의 질소를 추가한다. 또한 생체 이용률이 높은 양질의 단백질로 섭취한다. 당질은 단백질의 절약과 케톤증, 신함 수분 손실 예방을 위해 1일 최소 100g은 섭취해야 한다. 전체 칼로리의 50~60%정도 섭취하며 복합당질 위주로 섭취한다. 식이섬유소의 경우 1일 20~25g이상 섭취한다. 지질은 전체 칼로리의 20~25%를 넘지 않도록 한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조절한다. 비타민 및 무기질은 1일 1,200kcal이하의 식사인 경우 별도의 보충을 필요하지 않다.
2) 운동요법
신체활동은 근육의 손실을 막고 HDL콜레스테롤의 감소를 억제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 해주는 효과가 있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 성인을 위한 최소한의 신체활동 목표는 1주일에 중등도 운동을 150분, 강도높은 운동을 75분 이상 권장한다.
3) 행동치료
행동치료에는 자기관찰, 자극조절, 보상이 있다. 장기간의 체중관리를 위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식이행동을 변화시키고자 하는것을 자기 관찰이라한다. 자극이 확인되면 발생하는 것으로부터 차단 혹은 발생 방향을 변화시키는 것을 자극조절이라 한다.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격려하는 행동치료는 보상이다.